저희집은 수박을 한통을 사 본적이 없습니다.
수박 한통을 모두 먹을 자신이 없기 때문이죠.
하지만 손님들이 사오시는 것을 거부하진 못하죠. ㅎ
지난 주말에도 수박 한통이 들어왔습니다.
수박은 참 좋은데.. 껍질을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할려고 하면 양이 엄청납니다.
그래서! 만들어봤습니다.
수박나물입니다. ㅎ
우선 수박의 빨간 부분은 먹기 좋은 크기로 모두 잘라서 통에 보관합니다.
이렇게 보관하면 조금씩 먹더라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.

그리고 수박의 바깥껍질 안쪽의 하얀부분을 얇게 도려내어서 모아둡니다.
노각나물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습니다.

굵은 소금을 뿌려주고는 10분정도 절여줍니다.
10분 뒤에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. 베보자기 같은 것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.

그리고 양념을 넣어주는데요.
기본양념입니다. 파, 마늘, 고춧가루, 고추장, 깨소금, 그리고 꿀을 조금 넣어줍니다.


마지막으로 정성을 다해서 버무려주면 끝! 입니다.
저희 아이들은 맵다고 안먹겠다 하지만 아내랑 제가 먹을 때 아주 맛있었습니다.
특별히 나물을 입에 넣고 흠~ 하고 숨을 내쉬면 수박향이 코와 입안에 가득합니다.

여름철 별미로 수박나물 추천합니다.

